크리스틀 바우어(Christl BAUR)는 아르스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 페스티벌 총괄이자 프로그램 디렉터로, 예술과 과학을 융합하는 학제간 연구자로서 행사를 이끌고 있으며 다양한 전시와 퍼포먼스를 기획 및 공동 제작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아르스일렉트로니카페스티벌 기획전시를 큐레이션하고 공동 제작했다. 영상, 뉴미디어 기술, 컴퓨터 아트, 생명공학, 인터랙티브 아트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더불어 어퍼오스트리아응용과학대학교(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Upper Austria)에서 강의하고 있다.
바우어의 전문성은 이에 그치지 않고 학술 활동으로도 이어진다. 특히, 「수명을 가진 예술: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아트의 보존(Art with a Lifespan: Digital Technologies and the Preservation of Bio Art)」, 「미디어아트와 미술 시장의 교차점(Intersections of Media Art & the Art Market)」 등을 저술하였으며, 이는 비주얼아트프랙티스 저널(Journal of Visual Art Practice)에 게재 되었다.
또한,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 빈치(VINCI) 심포지엄, 몬트리올 디지털위크(Montreal Digital Week), 빈 아트위크(Vienna Art Week) 등 영향력 있는 컨퍼런스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미디어아트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싱가포르 NTU글로벌디지털아트프라이즈(NTU Global Digital Art Prize Singapore),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디자인 어워드(Global Creative Technology Design Award) 등 저명한 국제 행사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현재는 독일연방문화재단(German Federal Cultural Foundation) 심사위원 및 린츠시 문화자문위원회(Linz Municipal Cultural Advisory Board)로 활동 중이다.
사비네 히멜스바흐
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 디렉터
사비네 히멜스바흐(Sabine HIMMELSBACH)는 스위스 바젤의 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HEK, House of Electronic Arts) 디렉터이다(2012년-현재). 뮌헨에서 미술사를 공부한 후 1993년부터 1996년까지 뮌헨과 비엔나에 있는 여러 갤러리에서 일했으며, 이후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슈타이리셔헤르프스트페스티벌(Steirischer Herbst Festival)의 전시 및 컨퍼런스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했다. 1999년에는 독일 ZKM(Center for Art and Media in Karlsruhe, 카를스루에 예술미디어센터) 전시 디렉터를 맡았으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독일 올덴부르크의 미디어아트 에디스-루스-하우스(Edith-Russ-House for Media Art) 디렉터를 역임했다. 2011년 에스토니아 탈린에 위치한 쿠무미술관(Kumu Art Museum)의 ‘2011 유럽 문화 수도 탈린(European Capital of Culture Tallinn 2011)’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게이트웨이: 예술과 네트워크 문화(gateways. Art and Networked Culture)》를 큐레이션했다.
HEK에서 기획한 전시로는 《이케다 료지(Ryoji Ikeda)》(2014), 《데이터의 시학과 정치학(Poetics and Politics of Data)》(2015), 《라파엘 로자노헤머: 프리앱슨스(Rafael Lozano-Hemmer: Preabsence)》(2016), 《언리얼(unREAL)》(2017), 《린 허쉬먼 리슨: 안티바디(Lynn Hershman Leeson: Anti-Bodies)》(2018), 《에코 비저너리(Eco-Visionaries)》(2018), 《얽힌 현실: 인공 지능과 함께 살기(Entangled Realities. Living with Artificial Intelligence)》(2019), 《패션 감각 만들기(Making FASHION Sense)》(2020), 《진짜 감정. 정서와 기술(Real Feelings. Emotion and Technology)》(2020), 《앤 덕희 조던(Anne Dukhee Jordan)》(2023), 《집단적 세계 구축: 메타버스 속 예술(Collective Worldbuilding: Art in the Metaverse)》(2023), 《탈중앙화 웹 탐구: 블록체인 위의 예술(Exploring the Decentralized Web: Art on the Blockchain)》(2023), 《리비 히니: 퀀텀 수프(Libby Heaney: Quantum Soup)》(2024), 《퀀텀 비전(Quantum Visions)》(2025)이 있다.
2021년에는 동아시아 괴테인스티튜트(Goethe-Institut)와 협업하여 온라인 전시·컨퍼런스인 《하이브리드 바이 네이처. 인간.기계.상호작용(Hybrid by Nature. Human.Machine.Interaction)》을 선보였고, 2022년에는 룩셈부르크의 유럽 문화 수도 에슈쉬르알제트(European Capital of Culture Esch-sur-Alzette)를 위한 《어스바운드–자연과의 대화(Earthbound – In Dialogue with Nature)》를 큐레이션했다.
또한, 저자이자 강사로서 미디어아트와 디지털 문화 관련 주제를 집중 탐구하고 있다. 예술의 언어로 과학적 의문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바젤대학교(University of Basel)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나 하저
큐레이터
오나 하저(Honor HARGER)는 예술, 과학, 미래 담론(futures thinking)의 교차점에서 활동 중인 큐레이터이다. 뉴질랜드 국적으로 현재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년여간 미디어아트, 신기술, 학제간 문화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14년부터 2026년까지 싱가포르 아트사이언스뮤지엄(ArtScience Museum) 디렉터로 재직하며 현대미술, 과학, 기술의 접점에서 매우 주목받는 전시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했다. 이후 ‘퓨처스이매진드(Futures Imagined)’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문화 전략, 전시 기획, 예술과 기술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커리어 초기에는 영국의 선도적인 디지털아트 및 문화 센터 브라이튼 라이트하우스(Lighthouse)에서 디렉터로 활동했고 베를린 트랜스미디알레(transmediale), 런던 테이트모던(Tate Modern), 뉴질랜드 아오테아로아 아트스페이스(Artspace Aotearoa)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 테이트모던에서는 기관 최초 온라인 방송 프로그램인 테이트 미디어(Tate Media)의 전신이 된 프로그램을 구축했고, 예술, 과학, 기술, 디자인이 만나는 이벤트와 콘서트를 큐레이션했다. 또한, 독일, 라트비아, 핀란드, 인도, 크로아티아, 남아공을 넘나들며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또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Another World is Possible)》(2025~26), 《뉴 에덴: 변형된 공상과학 신화(New Eden: Science Fiction Mythologies Transformed)》(2023~24), 《2219: 상상 속 미래(2219: Futures Imagined)》(2019~20), 《우주와 예술(The Universe and Art)》(2017)을 포함한 80여개의 대규모 전시를 진행했다.
또한, TED, 세계건축축제(World Architecture Festival), 리프트(Lift) 컨퍼런스를 비롯해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 아메리칸필름인스티튜트(American Film Institute), 남아프리카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South Africa)에서 강연을 했다.
문화와 과학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며,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우리의 사고와 행동 방식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술의 최전선에서 작업하는 예술가들이야말로 사회가 나아가는 방향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이들이라는 신념 하에 활동하고 있다.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뉴뮤지엄 아트 디렉터
시밀리아노 지오니(Massimiliano GIONI)는 뉴욕 뉴뮤지엄(New Museum)과 밀라노 니콜라트루사르디재단(Nicola Trussardi Foundation)의 예술 디렉터이다. 제55회 베니스비엔날레(Venice Biennale)(2013), ‘만인보(10,000 Lives)’를 주제로 한 제8회 광주비엔날레, ‘더 제너레이셔널: 예수보다 젊은(The Generational: Younger Than Jesus)’을 주제로 한 뉴뮤지엄의 제1회 트리엔날레(2009, 로렌 코넬 및 로라 홉트만과 공동 큐레이션), 제4회 베를린비엔날레(Berlin Biennale)(2006, 마우리치오 카텔란 및 알리 수보트닉과 공동 큐레이션), 마니페스타 5(Manifesta 5)(마르타 쿠즈마와 공동 큐레이션) 등 다양한 세계적 전시를 큐레이션했다. 뉴뮤지엄에서 린다 벵글리스, 주디 시카고, 니콜 아이젠만, 티에스터 게이츠, 사라 루카스, 크리스 오필리, 페이스 링골드 등 여러 예술가들의 개인전을 기획했고, 니콜라트루사르디재단에서는 파베우 알타메르, 타시타 딘, 피슐리와 와이스, 폴 매카시, 파올라 피비, 안리 살라, 티노 세갈 등과 함께 다양한 개인전과 공공 예술 프로젝트를 큐레이션했다.
최근 뉴뮤지엄이 OMA의 렘 콜하스와 쇼헤이 시게마츠에게 설계를 의뢰해 증축 개관함에 따라, 개관전 《신인류: 미래의 기억(New Humans: Memories of the Future)》(2026)을 큐레이션하기도 했다. 또한, 팔라초모란도(Palazzo Morando) 박물관을 위해 트루사르디재단이 기획한 《파타 모르가나(Fata Morgana)》(2025)를 큐레이션했고 워싱턴 D.C. 필립스컬렉션(Phillips Collection)과 《다른 태양의 온기. 글로벌 이주 이야기(The Warmth of Other Suns. Stories of Global Displacement)》(2019)를, 후멕스뮤지엄(Museo Jumex)과 《발가벗겨진 모습: 심지어, 마르셀 뒤샹과 제프 쿤스의 작품에서 엿볼 수 있는 욕망과 오브제(Appearance Stripped Bare: Desire and the Object in the Work of Marcel Duchamp and Jeff Koons, Even)》(2019)를 큐레이션했다. 또한, 작고한 오쿠이 엔위저가 생전 기획했던 《슬픔과 불만: 미국의 예술과 애도(Grief and Grievance: Art and Mourning in America)》(2021)를 완성시키기 위해 전시 자문위원으로도 참여했다. 2024년 카타르 도하에서 피필로티 리스트의 서베이 전시를 큐레이션했고, 상하이 롱뮤지엄(Long Museum)에서 중국 최초의 조지 콘도 회고전 《조지 콘도: 사진 갤러리(George Condo: The Picture Gallery)》(2021)를 기획했다. 또한, 베이루트 아이슈티재단(Aishti Foundation)과도 2015년부터 다양한 전시를 큐레이션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한편, 아트포럼(Artforum), 플래시아트(Flash Art)(1999년~2003년까지 미국판 편집장 역임), 프리즈(Frieze), 파켓(Parkett), 테이트(Tate) 등에 기고했으며, 마우리치오 카텔란, 알리 수보트닉과 더 롱 타임즈(The Wrong Times), 찰리(Charley)라는 독립 예술 매거진을 공동 디렉팅했다. 이외 데스테 재단(Deste Foundation)과 다키스 조아누 컬렉션(Dakis Joannou Collection)이 발행하는 모노그래프 『2000워드(2000 Words)』의 커미셔닝 에디터로 참여하고 있다.
문경원 & 전준
아티스트
문경원(MOON Kyungwon)&전준(JEON Joon) 작가는 《도큐멘타 13(dOCUMENTA 13)》(2012, 독일 카셀)을 시작으로 듀오로 활동하고 있다. 사회·정치적 모순, 역사적 갈등, 기후 위기, 오늘날 인간이 직면한 급속한 변화와, 그 안에서 예술이 가지는 역할을 탐구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다학제 참여형 플랫폼 <미지에서 온 소식(News from Nowhere)>(2012~)을 시카고미술관(Art Institute of Chicago)(2015), 취리히 미그로현대미술관(Migros Museum Zurich)(2015),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Korean Pavilion at the 56th Venice Biennale)(2015), 테이트리버풀(Tate Liverpool)(2018~2019), 국립현대미술관(2012~2022), 가나자와 21세기미술관(21st Century Museum of Contemporary Art Kanazawa)(2022), 아트바젤언리미티드(Art Basel Unlimited)(2023) 등 주요 전시 공간에 선보였으며, 둘의 작품은 테이트모던(Tate Modern)과 국립현대미술관(MMCA)에 소장되어 있다. 현재 도쿄와 리야드에서 연작을 개발 중이다.
문경원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준 작가는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